"안전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큰 문제입니다. 상임위 역할을 충실히 해서 재난 예방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환경경제안전위원장을 맡게 된 서지영(더불어민주당·서구다) 위원장의 각오다.
전반기 때 환경과 경제 분야만 담당했던 환경경제안전위는 후반기로 넘어오며 안전 관련 부서도 소관하게 됐다.
안전은 주민 생활과 상당히 밀접하고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라지 않다는 게 서 위원장의 생각이다.
특히 서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청라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문제와 관련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 사고 수습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언제든 같은 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경제안전위는 지난 4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조례안 심의를 통해 ‘서구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구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 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들은 청라 전기차 화재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 예방하고, 화재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있으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서 위원장은 "현재 재난 예방을 위해 저희 상임위원뿐 아니라 모든 의원이 안전 관련 조례 개정과 보완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환경경제안전위는 구민 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담당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현실적인 대책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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