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상담창구인 ‘안양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안양시청 별관 2층으로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월부터 동안구 관양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양권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미래도시지원센터를 11일 안양시청으로 이전했다.
안양에서 진행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선도지구 등 노후계획도시 관련 교육과 주민 의견 수렴뿐 아니라, 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안양시 통합예약 사이트에 미래도시지원센터 메뉴를 구축 중이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계적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구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사업 관련 행정업무 지원과 상담창구 운영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11일 열린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권상균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처장, 정완기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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