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는 경우 9월 20일부터,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접종 시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75세 이상), 10월 15일(70세74세), 10월 18일(65세69세)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동네 병의원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안산시는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차원의 무료 예방접종도 진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10월 초에 발송되는 안내 우편을 받고,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인플루엔자 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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