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부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열린 화수부두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화수부두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직장인 밴드 등 공연이 열렸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 나태주, 김나희, 강원, 한수영, 댄스팀 코리아브레이커스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꽃게잡기와 대하잡기 체험, 종이접기, 공예 체험, 배 타고 물치도 유람 등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동구의 해양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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