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및 징수, 정비 및 예방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도내 2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시정조치,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에서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행강제금 절차 간소화와 조례 개정 등으로 위반건축물 예방을 위한 행정기준을 마련했다. 성매매 집결지와 무단 방쪼개기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위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시책을 도입해 위반건축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비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표명구·지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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