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 30주년 기념 해양레저·치유 체험 행사 추진

안산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안산시·화성시·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과 ‘시민과 함께하는 반달섬 해양치유체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의 해양 여건이 우수한 반달섬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체험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양레저체험은 파티보트와 딩기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포함하며,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해양치유체험은 10월 한 달간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소금아트, 해변요가, 힐링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의 웰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해양레저체험 관련 예약은 경기해양레저교육원, 해양치유체험 관련 문의는 휴앤치유연구소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양레저와 관광도시로서 안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