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지 사례관리 담당자 대상 저장강박증 교육 실시

안산시는 지난 26일 복지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민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저장강박증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장강박증의 이해와 접근 방법’을 주제로, 저장강박증의 개념과 대응 방안을 다뤘다. 저장강박증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과도하게 수집하는 정신질환으로, 최근 고난도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강의는 정신건강 전문가 최지은 교수가 맡아 ▶강박증 원인 ▶행동 특징 ▶저장강박증 유발 요인 ▶의심 가구 개입 시 주의 사항 ▶치료 및 접근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