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천 동구_ 2024 충무훈련 실제훈련 실시1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화수부두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화수부두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자원을 활용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3년마다 진행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동구 주민과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김찬진 동구청장의 훈련 메시지 전파를 시작으로 ▶어선 탈취를 통한 적 침투 ▶적과의 교전 및 제압 ▶폭탄 탐지 및 제거 ▶화생방 탐지 및 제독 ▶화재진압 및 응급조치 ▶피해지역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폭발음과 공포탄을 활용한 적과의 교전, 소방차의 물대포 방사, 공병대와 화생방 정찰 차량 등 다양한 장비들이 투입되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북측의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는 이번 훈련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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