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2024년 동구 주민자치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기량을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화합과 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작품전시 분야 경연도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축제로 더욱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전시 경연에는 만석동을 포함한 8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래피, POP 손글씨, 서예, 한국화, 수채화 작품 등 270여 점이 출품됐다.
공연 경연에서는 각 동에서 1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작품전시 분야에서는 송현1?2동의 ‘캘리그래피’ 프로그램이, 공연 분야에서는 ‘놀타(난타풍물교실)’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4년 인천시 주민자치박람회’에 동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순위에 상관없이 열정을 다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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