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561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 이번 임시주차장은 성곡동, 초지동 등 3곳에 총 561면 규모로, 추가 공간 확보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성곡동 821번지 250면 ▶초지동 666-2번지에 205면 ▶초지동 671-8번지 106면 등 총 561면의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가 시민의 생활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청정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시주차장 운영과 함께 밤샘 주차 집중단속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도심 외곽 주거지 도로변에 영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가 무분별하게 주정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형자동차 주차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 노력은 이미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팔곡이동에 190면 규모의 추가 임시주차장 조성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선부동에는 38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대형자동차 차주들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