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27일까지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에 공고된 이후, 9개 구역에서 약 1만8천세대가 신청했다. 주민동의율은 평균 86.4%로 나타났으나 이는 추후 검증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

선도지구 선정은 정량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구역 내 전체 토지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에 한한다.

최대호 시장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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