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재난 발생 시 상황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본청 4층에 위치한 재난안전상황실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난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하고, 24시간 통합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재난안전통신망과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다. 구청장 주재의 원격 영상회의도 개최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고도화된 시스템"이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이 365일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소방과 협력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사진=인천동구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