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일,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2024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 가을엔 특구특구해’를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접경지역 최초로 지정됐다. 이곳은 평화, 역사, 생태, 예술, 쇼핑, 그리고 경기도 지정 음식문화거리인 ‘맛고을’을 통해 파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헤이리예술마을 ▶오두산통일전망대 ▶장단콩웰빙마루 ▶프로방스 ▶국립민속박물관파주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이번 방문주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0월 5일 삼도품 축제(개막식 12시)를 시작으로 ▶헤이리 판페스티벌(10월 513일) ▶오두산통일전망대 힐링산책로 걷기(10월 512일)와 기획전시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10월 3~27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행사 ▶SNS 이벤트 ▶거리공연 ▶파주시티투어 및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할인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거리공연은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장소별로 마술공연, 사물놀이, 퓨전국악 공연 등이 열린다.

특구특구 기획코스는 홍대입구역과 운정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과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문화, 예술, 평화, 역사, 미식, 체험,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파주의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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