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방보청기 관계자들이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지난 11일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방보청기 관계자들이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방보청기가 최근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난청으로 일상의 불편이 큰 상황임에도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 노인들을 위해 진행됐다.

송림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사랑방보청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지원 대상 수급자가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거나, 일반 주민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 무료청력 검사와 상담 등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청기를 구입하고 싶어도 어려운 난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적극적으로 지역 내 후원기관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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