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윤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10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장기재직휴가를 5일씩 추가 부여하고, 간병휴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사회적 고립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용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구갈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과 용인공영버스터미널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18건, 양지면의 읍 승격을 위한 의견제시 등 의견제시 3건, 보고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연초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점검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예산 낭비 사례, 시민 불편 등의 소중한 제보사항은 성실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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