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엽(국민의힘·서구라) 인천 서구의원이 서구청에 경인아라뱃길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희의 의정자유발언에서 최근 경인아라뱃길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는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인아라뱃길 일대에 설치된 CCTV는 시민개방구역으로 분류된 정서진과 시천교 근방에만 있었다"며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지만 전체길이 18㎞인 경인아라뱃길의 시민안전사고 대응용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경인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교량 15개 중, 자살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이 설치된 곳은 청운교, 시천교, 계양대교 3곳에 불과하다"고 하며 "특히 서구는 소관부처인 인천광역시 건강증진과에 ‘백석대교 안전 난간 설치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분구 이전에 경인아라뱃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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