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튼튼 서비스 대상 한 아동이 치과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동구청
치아튼튼 서비스 대상 한 아동이 치과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튼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치아튼튼 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구는 지역 의료기관인 송림치과·연세스마일치과·솔빛치과·서울정진키즈치과 4곳과 협력해 최근까지 아동 27명의 구강 검진을 지원하고 진료비를 후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비용 때문에 일반 치과에 가기 난감했는데 치아튼튼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치료 외에도 치아 관리, 예방법 등을 친절히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아튼튼 서비스가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아동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강 관리가 필요한 아동이 늘어나는 만큼 구는 지원 대상과 협력기관을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