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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29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민들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그 열정을 담아 미래 축구꿈나무들의 대향연인 ‘제69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29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회는 관내 25개 초등학교가 출전한 가운데 A·B·C·D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면서 이천을 넘어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경기결과 A군 우승 아미초, 준우승 이천초, B군 우승 장호원초, 준우승 사동초, C군 우승 도암초, 준우승 호법초, D군 우승 대서초, 준우승 단월초가 각각 차지했다.

69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훌륭한 축구선수를 발굴하는 만큼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몸과 정신적 수양으로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현 이천시연합동문회장은 "출전한 축구꿈나무들이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이천대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스타플레이어로 우뚝서는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동문들이 한뜻이 돼 축구 꿈나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는 축구대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은 "체육에 대한 이천시민의 열정은 남다른 것이 사실로 그중 으뜸이 축구사랑 아닌가 싶다"며 "미래 축구꿈나무들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변치않는 관심과 열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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