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개최된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에서 백슬기 서구의원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최근 인천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개최된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에서 백슬기 서구의원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가 더 많은 청년정책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백슬기(더불어민주당·서구라) 서구의원은 최근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 내년도 서구청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소통 및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현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서구 청년들은 예산 부족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프로젝트 매니저는 "운영 인력이 부족해 사업 참가자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 못해 아쉽다"며 "예산만 수반된다면 더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 청년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도 "프로그램이 너무 만족스럽고 다음에도 계속 참가하고 싶지만 프로그램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쉬웠다"고 했다.

백슬기 의원은 "서구의회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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