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2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해 함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다섯번째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22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해 함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왼쪽에서 네번째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다섯번째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숲 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자연 친화적 푸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22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 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인구 1인 당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숲 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푸른 도시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숲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발전시켜 시민이 풍요로운 자연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한 자원을 가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산시의 산림휴양·생태·정원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