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2동,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인천 동구 송림2동 주민자치회는 24일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됐으며,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 이불을 전달했다.

김기운 송림2동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 대비해 이웃들에게 포근한 이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위원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송림2동장 또한 “주민자치회의 나눔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가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 장애아동에게 희망의 운동화 전달

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12세 미만 장애아동들에게 운동화와 양말세트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운동화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돼,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에서는 위원들의 손편지와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제공됐으며,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졌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기우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사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화도진문화원,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 특강 성황리에 개최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17일 송현1·2동 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조선사 전문가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태조부터 순종까지 조선 왕조의 정치적, 문화적 배경과 왕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연을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화도진문화원은 2026년 제물포구 출범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 개최

인천 동구는 오는 29일부터 관내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릴레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녀 영어교육과 영어독서의 중요성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첫 강연은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고 교수는 아동영어교육의 권위자로, 영어책 읽기의 중요성을 담은 다수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이어 11월 11일에는 ‘혼공쌤’ 허준석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 강연을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에서의 영어학습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28일에는 전은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영어 교육의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강의는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부모님들의 고민을 덜어줄 영어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어 프로그램 강화와 특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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