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SK하이닉스와 미디어 시설물 콘텐츠 제작 협약 체결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될 미디어 시설물의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대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김경희 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시설물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공동으로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분수대오거리에 설치되는 미디어 시설물은 이천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영상 콘텐츠 지원을 맡는다.

또 시는 SK하이닉스 앞 경충대로의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이천시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이천을 첨단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천시 또한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상생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이천시 소상공인들이 상생한마당 행사에서 교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 소상공인들이 상생한마당 행사에서 교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는 최근 제3회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상생한마당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의 교류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소비지원금 행사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언급했다.

이병덕 회장은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담과 1대1 맞춤 컨설팅,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이천시,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시작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진=이천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년기본소득은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자는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고,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한 자 또는 10년 이상 거주한 자가 해당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의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시는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소급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시,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제출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사업체 목록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노동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상하수도 개선, 기숙사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이 포함되며, 시는 총 45개소의 사업체가 신청해 56%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경희 시장은 “참여 기업 요건을 5개소 이상에서 3개소 이상으로 완화해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고, 도가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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