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 실시
안양시 만안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만안지회와 함께 지난 6일 안양역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전세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전세 계약 전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세금 체납 확인 ▶계약 당일 임대인 신분 및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확인 ▶계약 후 주택임대차 신고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당부했다.
최광현 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구는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불법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삼덕공원에 ‘스마트쉼터’ 설치
안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만안구 삼덕공원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
기존의 노후한 쉼터를 철거하고 새로 조성된 스마트쉼터는 35㎡ 규모로, 온열의자, 미디어 보드, 휴대폰 충전 시설 등을 갖췄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삼덕공원 스마트쉼터는 시민과 시 내부 공모에서 접수된 46개 사업 중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1억 1천 5백만 원 중 1억 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충당했으며, 남은 9천만 원은 다음 사업을 위해 예치했다.
지난 6일 열린 준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기금운용 심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사계절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다양한 시민 복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2024년 우수기업' 13곳 선정
안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2024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리엔젠, ㈜메가코스, ㈜밴드골드,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이지트래픽, ㈜에이치코비, 지에스아이㈜, ㈜비스타컴, 서호드라이브㈜, ㈜에이스공조, ㈜디라직, ㈜케이디랩, ㈜신라명과 등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종업원 50명 이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기업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2006년부터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관내 기업을 발굴해 매년 우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 대상은 매출 50억 원,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안양시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비산1·2·3동, 매봉산 동고제 개최
안양시 비산1·2·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매봉산 산신제단에서 비산권 마을의 평안과 풍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매봉산 동고제를 개최했다.
매봉산 동고제는 임곡, 운곡, 매곡, 희성촌 등 비산권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2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200여 년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마을제다.
이날 행사에는 비산1·2·3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사회단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소머리, 시루떡, 오색전, 나물 등 다양한 제물을 올리고 축문 낭독, 소지, 음복 등의 제례 의식을 진행하며 마을의 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조영욱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비산권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모든 주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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