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 관계자와 재능대·가천대 절주서포터즈 등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보건소 관계자와 재능대·가천대 절주서포터즈 등이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이해 재능대·가천대 절주서포터즈 등과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매년 11월로, 올바른 절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지정했다.

동구도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술 없이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 안전한 음주는 없다’를 슬로건으로 매주 목요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구는 생활 속 절주 홍보물 배부, 금연·금주 구역 피켓 홍보 등을 통해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인천역 북광장 내 주취자와 상담을 진행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교육 및 사례관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음주 폐해에 대한 구민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돼 구민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