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안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안양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36개 지자체가 속한 ‘Ⅰ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탄소중립 실천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쳤으며, 상위 3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안양시는 도시침수 예방 사업, 하수도 악취 저감 노력, 탄소중립 실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수처리 후 발생하는 소화가스 활용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생산 등 탄소중립 실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로 안양시의 하수도 관리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시침수 예방과 하수처리장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만안구에 큰샘어린이도서관 개관

안양시는 13일 만안구 안양7동에 큰샘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3일 만안구 안양7동에 큰샘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안양어린이도서관에 이어 어린이 독서문화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만안구 어린이들에게도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782㎡ 규모로 ▶어린이샘·유아샘 자료실 ▶창작샘 미디어 체험실 ▶배움샘 독서 프로그램실 ▶가족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도서관은 그림책, 창작동화, 과학 도서 등 맞춤형 도서를 구비해 어린이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최대호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균등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큰샘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주민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2024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 성료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열고 있다.

행사는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업 활동 보고 ▶여성 발전 유공 시상 ▶기념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1부와 2부 순서가 진행됐다.

올해 여성 발전 유공 단체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펼친 (사)어머니안전지도자회와 여성 폭력 예방 활동을 주도한 (사)안양과천군포의왕YWCA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서연씨 등 10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단체의 소통과 화합이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단체가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대규모 공사 업무협약 체결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재건축 및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관련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건축 및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관련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대상은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GS건설 ▶평촌도서관 건립공사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연일종합건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지씨에스다.

협약에 따라 각 참여 기관과 기업은 지역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건설자재와 장비를 우선 이용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 채용과 공사장 주변 음식점 이용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한호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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