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농협이 조합원들의 일상생활 속에 겪는 법률, 소비자 분야 등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신둔농협에 따르면 이동상담실은 관련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 함께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사업으로 조합원 및 내부조직 회원, 소비자 등 6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소비자 분야 등에 대한 고충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는 실익지원사업으로 알아두면 힘이되는 생활법률, 똑소리나는 소비생활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유익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상담실에 참가한 한 조합원은 "실생할에 필요한 정보제공으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사례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하용 조합장은 "법률,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강의를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줄이고 고충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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