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임플란트 무료 지원 대상 1만 명으로 확대

인천 동구는 임플란트 무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혜택 대상자를 기존 6,490명에서 1만여 명으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임플란트 무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혜택 대상자를 기존 6,490명에서 1만여 명으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기존 소득 기준으로 인해 일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이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기준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노인과 장애인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완화로 대상자가 대폭 확대됐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을 통해 임플란트, 틀니, 크라운 등 맞춤형 보철 치료를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소득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55명 대상 ‘11월의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관내 동브래 판매업소 참새당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동 155명을 대상으로 후원 행사 '11월의 미리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관내 동브래 판매업소 참새당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동 155명을 대상으로 후원 행사 '11월의 미리 크리스마스'를 열었다.

참새당에서는 금창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등 30여 명을 초대해 동브래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솔숲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6개소 아동 135명에게도 이달 중으로 동브래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동브래를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5월, 7월, 9월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후원 행사다.

동구는 이런 후원 활동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동구와 동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참새당이 만든 동브래로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 기업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직장인·청소년 위한 야간 독감 예방접종 운영

인천 동구는 올해 전 구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야간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올해 전 구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야간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올해 전 구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야간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운영은 평일 낮 시간에 접종이 어려운 청소년과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보건소는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은 14세에서 64세 사이의 동구 구민(1960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이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하거나 시행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과 최근 1개월 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 구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으로 동구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건강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직장인과 청소년들이 접종하기 쉽도록 야간 보건소 운영을 시작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장기요양·장애인복지시설 대상 감염관리 교육 실시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장기요양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장기요양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장기요양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설 내 감염병 이해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감염취약시설 16개소의 관리자 및 종사자 역량 강화를 통해 집단감염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자거나 고령인 만큼, 선제적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은 ▶격리주의 개념(감염·전파·예방) ▶시설 내 생활방역수칙 ▶시설 환경관리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올바른 개인보호구 사용 ▶집단감염 발생 시 대응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은 피해가 클 수 있어 예방관리와 교육이 중요하다”며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이 강화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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