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 준공
이천시는 지난 27일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 준공식과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분수대오거리의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이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사고다발지점 특별실태조사와 개선 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설문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교차로 개선과 함께 이천의 정체성을 담은 시민 광장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해 약 5개월 만에 조기 완공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93.75%가 분수대오거리 개선의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희 시장은 “분수대오거리는 이천시의 교통과 지역 상권 중심지로,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상징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 이천시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 경기도 자율방재단 활성화 평가 1위 달성
이천시는 2024년 경기도 자율방재단 활성화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대응, 복구 활동을 독려하고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이천시는 예찰 활동, 전문교육 이수, 예산 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천시 자율방재단은 풍수해 및 폭염 대응 활동,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안전문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후변화로 재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위험지역을 사전 예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이천시가 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관리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천시, 지산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천 800만 원 기탁
이천시는 최근 지산그룹이 연말을 맞아 1천 8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산그룹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지산그룹은 올해 9월에도 이천시에 2천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100세대에 난방유 쿠폰을 지원하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진행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산그룹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산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많은 시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수장 현대화 등 주요 현안 논의
이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이천시-이천시의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5년 시정 방향과 본예산 편성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현황 ▶소상공인 지원 정책 ▶2025년 정수장 및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시는 2025년 본예산 일반회계 규모가 전년 대비 19%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4년 비상 재정 상황을 극복하며 증가한 사업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또 경기형 과학고 유치 신청과 관련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시민 관심 사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의회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오늘 간담회가 이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서 의장은 “의회와 시가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뜻깊었다”며 “의회 제안 사항이 시정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