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 마무리… 246명 현장 채용

안산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과 인재가 필요한 구인 기업들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가 마무리됐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과 인재가 필요한 구인 기업들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가 마무리됐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과 인재가 필요한 구인 기업들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 주최로 지난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 대규모 박람회다. 안산시와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30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총 246명이 현장 채용의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 많은 48개의 우수 기업체가 참여하며 구인․구직 매칭 알선 수만 1천438건에 이르렀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각종 직업 체험 부스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채용행사를 개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고했어요”… 안산시, 수능 마친 고3 위한 힐링타임 행사 개최

안산시는 최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2024 안산시 고3 힐링타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최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2024 안산시 고3 힐링타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최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2024 안산시 고3 힐링타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고,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안산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됐던 행사를 안산시와 안산시청소년재단이 확대 주관·주최했다.

관내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경안고 ▶경일관광경영고 ▶단원고 ▶성포고 ▶안산강서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초지고 등 총 7개교 1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후배 학생들의 응원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가수 쏠(SOLE)과 성포고 3학년·안산시청소년재단 댄스동아리 킬링·신안산대 밴드·DJ 제리·원슈타인의 힐링공연이 진행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또 이민근 시장이 참여하는 ‘안산시장에게 물어보살’과 타이거링크 이재혁 대표의 E-스포츠 특강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편하게 쉬며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과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는 고3 학생들을 지원하는 시의 청년정책 및 ‘청년공간 상상대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는 등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간이 학교생활 끝자락의 즐거운 추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안산시는 꿈을 향한 힘찬 걸음을 시작한 여러분의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 진행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상록구 반월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 청취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상록구 반월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 청취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상록구 반월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 청취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청취한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민원 현장 곳곳에 대한 로드체킹을 진행했다.

이번 ‘가치토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25개 동을 순회하며 마무리된 ‘2025년 주요 사업 예산편성 전 주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주민 제안 사항을 중점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사이동에 이어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반월동 일원에 현장 곳곳을 방문하며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주요 민원 사항으로 ▶농로 빗물 배수 문제 해결 요청(사사동 631) ▶자전거 도로 개설 요청(팔곡일동 303) ▶팔곡일동 지하차도 배수불량, 침수방지 대책 요청(팔곡일동 544-1) 등을 확인했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시정 운영 기조를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가치 아래 직접 주민들과 현장에서 만나 소통을 기반으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역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 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

안산시가 수암동의 역사적 명맥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장인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수암동의 역사적 명맥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장인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수암동의 역사적 명맥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장인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영분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함께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를 기념하는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상록구 수암동 481-7 일원)은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도 5억 시 1억 3천만)을 투입, 기존 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총 연 면적 169㎡ 규모로 조성된 2층 구조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시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였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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