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조례 폐지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구리시가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사업 등 투자사업에 필요한 재원 적립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으로 변경 운용하기로 함에 따라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조례를 폐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수도사업 장래 투자재원의 계획적인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운용계획 수립, 성과분석 등을 심의 운용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구리시 토평동이 신규 택지조성 후보지로 발표됨에 따라 지역 환경 여건 변화가 발생해 하수처리시설 용량 재검토가 필요해지는 등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사업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간(2021~2023회계연도) 사업비 편성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기금 정비와 폐지 권고를 받아왔다.

이에 시는 내달 31일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존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제15조에 따라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에서 운용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에 자금을 적립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백경현 시장은 “향후 구리토평2지구 사업, 사노동 E-커머스 신성장 첨단 도시 조성사업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구리하수처리시설 재건설 사업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에 예치한 자금은 대규모 하수도사업 추진 시기에 맞춰 하수도사업특별회계로 회수해 사업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함 해소’… 구리시, 기록적인 첫눈에 제설 인력·장비 총동원

구리시는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록적인 첫눈으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강설이 시작되기 전인 26일 오후 9시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백경현 시장은 새벽부터 점차 많아지는 눈으로 주요 도로, 이면도로, 인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비상근무를 전면 확대하고 시 공무원을 각 동 현장으로 투입해 차도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틀간 시 공무원 700여 명은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새벽부터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의 주요 동선으로 출동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구리시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빙판길 낙상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시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우려됐지만, 전 직원의 헌신적인 제설작업으로 무사히 지나갔다”며 “이번처럼 첫 눈의 설렘 속에서도 재난은 다가올 수 있지만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서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구리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시행으로 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건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혈당수치 인지율이 2022년 23%에서 2023년 37.2%로 14.2% 증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보건정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2024 시정자문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시정 발전 방향 모색

구리시는 최근 인창동 지음웨딩홀에서 ‘2024년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최근 인창동 지음웨딩홀에서 ‘2024년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최근 인창동 지음웨딩홀에서 ‘2024년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0여 명의 시정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시장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가 ‘시정자문위원회의 위치와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구리시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자문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화두를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어 조정호 한국자격인증교육원 대표의 ‘웃음과 유머를 통한 FUN 리더십’을 주제로 한 힐링 특강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리더십 강화와 위원들 간의 화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태 시정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그간 시정자문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정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시정자문위원으로서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 있는 자문과 건의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의 전문성을 넓히고 소통을 이루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들이 시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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