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발생한 피해현장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주말인 30일 대설로 피해가 집중된 백사면, 대월면, 모가면 일대 비닐하우스, 축사 등 피해 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들을 위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피해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평균 강설량은 30cm(최대 백사면 43cm)로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총 419건의 피해접수가 된 가운데 민관군이 한뜻이 돼 제설 및 피해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대응했으며 현재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피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달라"며 "시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원활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