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희
유은희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유은희(국민의힘·비례) 인천 서구의원이 지난 3일 구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공공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반려문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개선은 여전히 더딘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천 대다수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지만 서구에는 아직 한 곳도 없다며 반려인들의 불편이 크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반려견 놀이터가 단순히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넘어 반려견으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 없이는 진정한 공존이 어렵다. 공공의 노력이 모여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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