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국민의힘·서구마)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3일 구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순찰단 운영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열린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구 공장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형 화재와 관련 샌드위치 패널과 좁은 공간이 피해를 더 키우고 있어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더 큰 문제는 미등록 공장인 소규모 공장 상당수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미등록공장은 화재보험 등 각종 보험 가입이 굉장히 까다로워 화재 발생시 더 큰 피해를 입는다고 했다.
그는 미등록 공장 수를 줄이고 등록 공장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더 많은 공장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박 부의장은 서구지역 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 캠페인 진행을 위해 ‘서구 화재예방 안전 순찰단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사실도 전하며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화재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