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이날 밝혔다.
결의안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을 위헌적 조치로 간주하고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원들은 "국민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이 불신하고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권력 연장을 위한 꼼수를 부리지 말고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이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되돌리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기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