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13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최종 확정했다.
또 ‘폐기물처리시설 현안 해결과 서구 주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인천시 추진 행정체제개편 검단 분구 예산 책임배정 촉구 결의안,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폐기물처리 관련 특위는 서구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청라소각장 이전·폐쇄를 위한 방안,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서구 이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진 구정질문에서는 김남원(더불어민주당·서구마)·한승일(민주당·서구나)·이한종(국민의힘·서구나) 의원이 나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선언 관련 서구의 대책 ▲검단구 임시청사 선정 및 분구 관련 예산 배정(이상 김남원) ▶아마존 웹서비스 가좌데이터센터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서구의 대책(한승일) ▶필수 기반시설로서 자원순환센터 인식 개선을 위한 계획(이한종) 등을 추궁했다.
송승환 의장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긴 회기를 마무리하며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동료 의원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준수해 주민들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대의기관으로서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