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이 김제시의 초청으로 전북특자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해 농업브랜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이 김제시의 초청으로 전북특자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해 농업브랜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먹는 이천쌀’, ‘쌀밥데이’ 등 선제적 마케팅으로 전국 최고의 농축특산물 브랜드로 우뚝 선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에 대한 여타 지자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따르며 홍광표 본부장은 김제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16일 휘게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브랜드 우수사례와 브랜드관리와 운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최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제적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농업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과정과 브랜드 운영에 관해 여타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재고 문제가 농민들의 시위로 이어지고 있는 최근 국내 쌀 산업의 위기 상황에서 ‘임금님표이천쌀’은 햅쌀 수확기 이전인 지난 8월 재고량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보여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엇보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통해 맛있는 이천쌀밥이라는 인식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엄격한 생산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안전한 쌀’이라는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이끌어 냈다는 호평이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김경희 시장은 "같은 생산량이라도 더 높은 농가 소득을 올 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거듭 강조하는 등 이천농업발전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홍광표 본부장은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가 선진적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제대로 뿌리내리고 여타 지자체의 더 관심으로 이천농업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가일층 발전할 수 있도록 이천농축특산물 판매망 확충 등 보다 선제적인 마케팅에 적극 나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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