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찬바람이 부는 추위에도 이어지는 사랑나눔으로 이천시시는 훈훈한 온기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연말연시을 맞아 각급 기관과 단체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는 성금 450만 원을 기부해 관내 공동생활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동들의 복지와 학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어 든든함을 더하고 있다.
㈔이천나드리는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면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인 가운데 2014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부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천시전문건설협회도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한 가운데 성금은 관내 한파 취약 가구에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양정여중 양정사랑봉사단은 알뜰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0만 원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와 핫팩을 기부했다. 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는 가운데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된 기부 물품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정신과 꾸준한 기부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탁된 성금과 기부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