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소치호수에 경관조명 새롭게 설치

파주시가 운정호수공원 소치호수 주변에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운정호수공원 소치호수 주변에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운정호수공원은 파주시의 대표 명소로, 소치호수는 매년 불꽃놀이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이번 조명 설치는 어두운 구간의 안전을 강화하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야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부족했던 구간에는 ‘스텝등’과 ‘지중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팔각정 주변에는 단청의 미를 강조하는 조명을 배치해 독특한 경관을 연출했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호수공원이 시민들에게 더 품격 있는 휴식처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시행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지난 26일 자로 '파주시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했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인허가 기준 신설 및 개발행위허가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개정 내용은 ▶ 생산관리지역에서 휴게음식점 입지 허용(국토계획법 시행규칙 범위 내 제한적 허용) ▶ 개발행위허가 규모 완화(보전관리지역 5천㎡에서 1만㎡, 생산관리지역 1만㎡에서 2만㎡로 확대) ▶ 자원순환시설 및 대규모 창고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 신설 ▶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주거용 국방·군사시설 입지 허용 ▶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및 ‘등록사항 정정대상토지’ 표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또는 파주시 누리집 ‘파주시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 종합정비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20일 국가사적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을 위한 '종합정비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20일 국가사적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을 위한 '종합정비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은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1965년 월롱면 덕은리에서 20여 기의 고인돌과 선사시대 주거지가 발견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특히 덕은리 지석묘군은 구조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유산 구역 지정, 보존·정비, 콘텐츠 활용 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차별 발굴조사, 유구 정비, 관람 편의시설 설치, 콘텐츠 개발 등 중장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덕은리 유적은 중요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다”며 “이 유산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돌려받아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파주읍 봉서리의 방치된 선형 녹지 공간을 복원해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철도와 문산천 사이에 위치한 고립된 공간으로, 생태계 복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되살릴 방침이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완충 녹지 식재, 습지 조성 등을 추진하며, 자연환경보전사업 전문업체와 협력해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며, 생태 복원 요소를 적극 도입해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표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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