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시장 입구.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현대시장 입구.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것으로 선정시 2년 간 최대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대시장은 지역 고유 특색을 반영한 시장투어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지역특산물, 축제 등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장을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킬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3년 화재라는 큰 역경에도 불구하고 4년 간 끊임없이도전한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현대시장이 다시 지역 상권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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