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동절기 화재 취약 의료기관 합동 안전 점검 실시

이천시는 동절기 화재 발생에 취약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동절기 화재 발생에 취약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방관서와 함께 합동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증 입원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의료기관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앞서 병원급 의료기관과 혈액투석 의료기관 19개소는 자체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였다.

점검에서는 ▶비상 연락 체계 마련 여부 ▶화재 관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난로 등 화기 제품 안전 관리 ▶피난 유도등 설치 및 비상구 확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후속 조치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79호 완독자 탄생

이천시어린이도서관은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의 79호 완독자가 탄생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어린이도서관은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의 79호 완독자가 탄생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어린이도서관은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의 79호 완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세천책은 5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들이 취학 전 그림책 1천 권 읽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79호 완독자인 이도윤 어린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이도윤 어린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미야니시 타츠야의 '모두 다 사랑해' 를 꼽으며 “티라노사우르스가 안킬로사우르스의 아빠가 되어 보살펴주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세천책 프로그램은 2019년~2021년생 이천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 대출증을 지참해 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꾸러미를 바로 대출할 수 있다.

시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소상공인 대상 14억 원 규모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

이천시는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1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천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대출을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 1%와 이자 차액 2%를 보전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대상은 이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보증기간 5년(월 균등분할 상환 조건) 동안 최대 5천 만 원까지 저금리로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김경희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이천시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와 내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 복하천 인도교 설치로 지역 주민 편의성 대폭 개선

이천시는 복하천 인도교 설치로 지역 주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복하천 인도교 설치로 지역 주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호법면 주박리 521번지 일원의 복하천에 주박리와 단천리를 연결하는 연장 87m, 폭 4.5m 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기존 하천 횡단 시 1.6km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인근 레포츠공원과 축구장 등 편의시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2024년 3월 ‘복하천 호법의 숲 인도교 설치공사’를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 인도교에는 원형광장, 벤치, 투명 바닥 강화유리,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교량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년 9월 호법면에서 개최되는 ‘호법 꽃 축제’ 기간에는 인도교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교 설치로 호법면 꽃 축제의 매력을 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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