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올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로부터 2년 이상 경과하고 동구에 사업장(본사, 지점,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상시 고용 근로자수 50인 미만)으로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노동환경 개선과 작업환경 개선 총 2가지로 나뉜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의 복지 및 업무 관련이며,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바닥 도장 개보수, 환기집진설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설치 교체 등을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여 중소기업이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의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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