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구내 노후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100㎡ 이하 소규모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방시설 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7개소와 노후된 이·미용업소 4개소다.
비용 분담은 보조금 80%(업소당 최대 400만 원), 영업자 20% 이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소의 주방·객석, 후드·환풍기, 개수대, 방충·방수시설, 도배·타일 교체 등 위생 수준을 개선해 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두루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은 물론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공중위생 조성과 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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