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오는 3월 7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도로,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 공동시설 유지보수와 담장 균열·지반침하 보수 등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총 8억 2천만 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시설(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화재감지기 및 CCTV 설치, 질식 소화포 등) ▶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 차수판 설치 등에 1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단지이며, 단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3월 7일까지 안산시청 주택과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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