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렴 결의대회
이천시가 3일 김경희 시장과 엄진섭 부시장, 간부공무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3일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희 시장과 엄진섭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결의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75개 시 중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2등급이 사실상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된다. 이에 시는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척결과 청렴 행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청렴도 향상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청렴 알리미 운영과 부서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반부패 모의훈련, 1부서 1 청렴 시책 추진 등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청렴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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