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꿈영도(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프리토킹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한 동구만의 특색사업이다.
도서관 이용 어린이에게 종이접기, 신체놀이 등 다양한 활동과 영어 그림책을 매개로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1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공휴일이나 도서관 행사 등 다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이 겹치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영어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어린이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공교육을 통해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동구만의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학부모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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