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20개 동 신년 인사회로 시민 소통 강화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60만 시민들과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임 시장은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의 정책 계획으로 밝혔다.

임 시장은 “이번 신년 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해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 시흥시 20개 동 동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책임동장으로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 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추위를 녹이고 함께 맞이하는 2025년 신년 인사회’라는 부제로 2월 27일 목감동을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2월 27일 목감동, 매화동 ▶2월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 5일 거북섬동 ▶3월 6일 과림동, 신현동 ▶3월 7일 정왕2동 ▶3월 10일 장곡동, 정왕본동, 정왕1동 ▶3월 11일 대야동, 정왕3동, 정왕4동 ▶3월 12일 신천동, 배곧1동, 배곧2동 ▶3월 14일 군자동, 월곶동, 은행동 순으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흥월곶포구축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시흥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시흥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2021년, 2023년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대학과 도시’ 포럼 제3회 통합컨퍼런스 성료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흥시 관광&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경험 트렌드의 접목’과 ‘2024년 포럼 사업 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발표’를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 제3회 통합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컨퍼런스는 한 해의 포럼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지난해는포럼은 6월 ‘첨단 바이오 산업 도시’라는 주제로 시작해 12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추진됐다.

이번 통합컨퍼런스는 시흥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양레저의 거점인 거북섬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컨퍼런스의 첫 번째 발표는 ‘시흥시 관광 &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경험 트렌드의 접목’을 주제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공동 대표가 나섰다.

송 대표는 과거 공업 지역이었던 성수동이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변모한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콘텐츠’를 강조하며, 경험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2024년 포럼 사업 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발표’ 연사로 나선 오헌석 포럼 위원장은 지난 포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2025년에는 시민 참여 확대와 도시 문제 해결 현안을 도출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은 지역 현안 맞춤형 강의에 큰 공감과 호응을 보였으며, 시는 2025년에도 새로운 ‘대학과 도시’ 포럼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3곳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모집

시흥시는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3곳(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의 현장 관리소에서 할 수 있다.

시민행복텃밭은 함줄도시농업공원 120세대, 배곧텃밭나라 50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65세대 등 총 785세대 규모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행복텃밭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희망하는 도시농업공원 현장 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 규정을 숙지하고, 시흥시 거주 세대 여부를 확인받은 후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여자 신청을 받은 후 연속 2년(2023년, 2024년) 참여자와 중복 신청자를 1차 선별하고, 도시농업 관련 단체 및 시민행복텃밭 7개 운영단체의 참관 하에 전자 추첨을 통해 2차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후 도시농업 사전교육 수료와 텃밭 참여 서약서 및 참가비(5만 원) 납부를 완료한 당첨자를 최종 선정자로 확정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3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민행복텃밭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2025년 현재 도시농업공원 3곳(총 5만9523㎡) 중 1만5천㎡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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