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효양도서관, ‘1일 10분 100일’ 독서 챌린지 운영

이천시는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1일 10분 100일' 독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 효양도서관은 시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1일 10분 100일’ 독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하루 10분 이상, 100일 동안 꾸준히 책을 읽으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정 내 독서문화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독서 기록 노트를 활용해 자신의 독서 목표와 진행 상황을 기록하게 된다. 100일 동안 꾸준히 독서를 실천한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효양도서관은 챌린지 기간 동안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루 10분의 작은 습관이 100일 후 큰 성취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도서관을 가까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독서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천시, 동절기 급수공사 사전 접수 운영… 3월 4일부터 재개

이천시는 급수공사 사전 신청 접수창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 기간 종료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공사 사전 신청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급수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며, 사전 접수를 통해 공사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신속한 공사 진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전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이며,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급수공사를 시행한다. 급수공사를 신청하려면 이천시 수도과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담당자와 계량기 설치 위치 협의를 거쳐 공사비를 납부하면 된다.

이천시는 수도시설 관리 및 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026년까지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주말에도 신속한 민원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한파 지속 기간에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수도시설 동파 예방 및 긴급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수공사 사전 접수를 통해 신속한 공사 진행이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 저소득층 대상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지속 운영

이천시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거래가격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부동산 계약일 기준 2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 및 ‘경기부동산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매매(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천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본격 가동

이천시는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1일부터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2025년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한 이 시스템은 실종 및 범죄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입됐다.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의 인상착의나 사진 정보를 입력하면, 이천시 전역 3,673대의 방범용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기존에 관제 요원이 CCTV 영상을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했던 방식에 비해 수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실종자 검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차량번호 인식 기능을 통해 뺑소니 사고 등 범죄 수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구역의 CCTV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기능도 지원해 수사 단서 확보를 돕는다.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을 적용해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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