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형편상 학원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소득가정 아동 예체능 수강료 지원사업은 동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초등학생에게 국·영·수를 제외한 구내 예체능 학원 이용시 매월 최대 10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월 학원비 영수증과 50% 이상 출석한 출결 상황부를 제출하면 최대 1년 간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예체능 교육의 기회가 제한된 아동에게 수강료를 지원해 잠재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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