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평화의 소녀상
인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과 김춘수, 김원진 의원이 28일 서구 평화의 소녀상을 현장 점검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를 발의한 서구의회 김춘수·김원진 의원이 28일 서구 평화의 소녀상을 현장 점검했다.

서구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20년 11월 17일 생명과 평화, 정의와 인권 정신을 계승하고자 인천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기림비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전국에 소재한 평화의 소녀상은 152개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관리와 보호 업무가 미흡해 관련 시민단체로부터 대책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과 김춘수, 김원진 의원이 28일 서구 평화의 소녀상을 현장 점검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과 김춘수, 김원진 의원이 28일 서구 평화의 소녀상을 현장 점검했다. 사진=서구의회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과 서구청 관계 공무원, 봉사단체 등이 함께했으며 오는 3월 5일 본격적인 평화의 소녀상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춘수 의원은 "올해부터 기림비의 목적과 의미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시작하게 돼 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진 의원도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기림의 의의를 지켜나갈 수 있는 첫걸음을 하게 돼 3.1절을 앞두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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