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 성실납세자 선정…개인 5명·법인 7개소
안성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개인 5명과 법인 7개소를 ‘2025년 안성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은 ▶김학주(공도읍) ▶임계두(보개면) ▶정숙경(서운면) ▶안희복(원곡면) ▶민상준(고삼면)이며, 법인은 ▶㈜스타필드안성 ▶㈜케이에스엠 ▶㈜이텍솔루션 ▶㈜다림개발 ▶㈜두손 ▶㈜성창오토텍 ▶㈜기린산업이 포함됐다.
선정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는 자로, 최근 3년간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개인은 200만 원 ▶법인은 1천만 원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다.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 및 법인에게는 ▶안성시 홍보물 및 행사 참여 기회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개인) ▶세무조사 유예(법인 3년) ▶지방세 5천만 원 이하 징수유예 시 담보 면제(법인 1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시 금고 은행을 통한 금리 우대 및 각종 금융 수수료 감면 등도 지원된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모범 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간부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아동친화 정책 강화”
안성시는 최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급 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현석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의 이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기본 원칙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동친화적 행정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들이 아동의 권리를 깊이 이해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 중이며, 아동권리교육 대상을 전직원, 아동, 부모 및 보호자, 시민사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아동 정책 참여 강화
안성시는 최근 안성맞춤공감센터에서 ‘2025년 안성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0명의 아동참여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김보라 시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위원들과 소통하며 아동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앞으로 ▶아동 정책 제안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아동의 권리와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동권리교육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책 참여 주체로서의 역할을 배우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동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34번 운행 재개…안성시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안성시는 내달 4일 오후 3시부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사고로 인해 통제됐던 국도 34번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국도 34호선 인근 교각의 안전 점검과 사후환경영향조사, 청룡천교 하부 잔해물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 점검을 거쳐 도로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김보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했다. 또한 시행청 및 시공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가족과 목격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3일 청룡리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도로 차단에 따른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4일에는 안성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해 교통 정상화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김 시장은 “국도 34호선 운행 재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확보”라며 “그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고려해 적극적인 보상이 필요하며, 정신적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경로당 등에서 집단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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